땡땡과 친구들이 전 세계를 모험했던 이전 에피소드들과 달리, <카스타피오레의 보석>에서는 모두 아독 선장님의 물랭사르성으로 모여듭니다. 부서진 계단에서 넘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오페라 가수 카스타피오레가 보석을 잃어버릴 때까지 마치 시트콤을 보는 것 같은 재미가 펼쳐지죠.

<카스타피오레의 보석>에는 땡땡과 아독선장의 인간적인 면이 유난히 많이 등장합니다. 사고로 인해 이야기의 절반 이상을 휠체어에서 보내는 아독 선장, 밤부엉이 소리에 겁을 먹는 땡땡 등 인간적인 그들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인물들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된답니다.